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지난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차전에서 나온 넥센 중견수 박정음(28)의 호수비가 7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NC와의 2차전 5회초 NC 이종욱의 우중간 타구를 잡아낸 박정음의 호수비가 7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61%의 지지를 받아 주간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우중간으로 크게 날아간 이종욱의 타구는 담장 가까이 떨어지며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박정음은 오른손을 뻗은 상태에서 공을 보고 점프했고 담장에 부딪치며 공을 잡아냈다.

다음날 NC와의 3차전에서도 박정음은 5회초 NC 에릭 테임즈와 이종욱의 타구를 막아내며 호수비를 선보였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박정음의 두 차례 호수비 덕분에 경기 흐름을 넘겨주지 않을 수 있었다”며 박정음을 칭찬했다.

KBO리그 전반기 마감을 앞둔 13일 현재, ADT캡스플레이 수비율 랭킹 TOP3에는 김주찬, 김호령(이상 KIA 타이거즈), 윤성환(삼성 라이온즈)이 올라있다.

한편 글로벌 NO.1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