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생생 문화기행 실시

2016-07-12 10:56
총 6차수 180명 지역주민 문화기행 참여예정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김종웅)은 12일 공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초청해 기아차 광주공장과 자동차 생산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남구 칠석마을 생태문화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 위한 ‘생생 문화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기아자동차]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12일 공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초청해 기아차 광주공장과 자동차 생산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남구 칠석마을 생태문화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 위한 ‘생생 문화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생 문화기행’은 이번 1차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총 6차수가 진행되며 광주공장 인근 주민 180명이 생생 문화기행에 참여할 예정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를 위해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문화기행’에는 광천동 e-편한세상 주민 30명이 참여해 기아차 광주공장 홍보관에서 공장현황에 대한 소개를 듣고, 홍보영상 시청 및 전시관 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기아차 광주 1공장 생산라인 견학을 통해 프레스→차체→조립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장견학이 끝난 후 남구 칠석마을로 장소를 옮겨 행사가 진행됐다. 이들은 칠석마을에서 옥수수따기, 로컬푸드 배우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깨끗하게 정돈된 마을 답사를 실시하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인 자연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장인근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에게 기아차 광주공장에 대해 소개하고 더불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생생 문화기행을 실시하게 됐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 9월에도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생생 문화기행을 실시했으며, 총 166명의 주민들에게 자동차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무등산을 찾아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4월에는 남도생태관광의 저변확산을 돕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생태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남도 생태나누리’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으며, 7월 마지막 주에는 초등학교 방학기간을 맞이해 지역사회 주민자녀들을 초청해 환경·에너지 캠프를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써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