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홍상수 감독-김민희 불륜설에 "연기 하다보면 진짜 좋아질 때 있다" (풍문쇼)

2016-07-12 08:27

[사잔=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풍문쇼’ 최여진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설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가수 홍진영에 이어 새 MC로 발탁된 배우 최여진이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풍문쇼’ MC 이상민은 “충격을 받았다. 나이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의아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여진은 “나보다 많은 지식을 알고 컨트롤 해주고, 디렉팅 해주시다보면 그 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연기가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배우들은 멜로 연기를 할 때만큼은 진짜 사랑을 한다. 정말 싫어하는 배우인데, 연기를 하다보니 좋아진 적이 있다”며 “연기인지 현실인지 헷갈렸던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최근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해 불륜설에 휩싸이며 대한민국 전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