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7월 중 재정증권 1조원 규모 발행

2016-07-11 13:46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재정집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이달 중 1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발행 일정과 규모는 △ 20일 5000억원 △ 27일 5000억원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의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 차입수단이다.

기재부는 통안증권 입찰기관 21곳, 국고채 전문딜러 19곳, 국고금 운용기관 2곳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7월 말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총 4조원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