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IFRS4-2 보험계리사 학술세미나 개최

2016-07-10 10:09

[사진설명=현대해상이 강릉씨마크호텔에서 제1회 현대해상 보험계리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철영 대표이사(가운데)가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현대해상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해상은 8~10일까지 이틀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제1회 현대해상 보험계리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2020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4 2단계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철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대해상의 보험계리사, 임직원 68명이 참석했다.

이철영 대표이사는 “IFRS4 2단계에서는 책임준비금 시가평가와 저축성보험의 부채 인식 등 손익구조와 경영계획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며 “남은 준비기간 동안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계리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국장, 이준섭 보험개발원 상무, 오관철 한영회계법인 이사가 ‘변경된 보험감독법규’, ‘보험계리사의 역할 및 위상’, ‘IFRS4 2단계 도입이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강연내용을 바탕으로 조별 컨퍼런스를 통해 IFRS4 2단계 도입과 보험감독법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대해상은 올해 ‘IFRS4 2단계 시행 등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을 경영전략의 하나로 설정하고, IFRS4 2단계 사전컨설팅을 통해 국제회계기준서 분석, 재무적 영향 분석, 부문별 개선과제 도출, 마스터 플랜 수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