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4050세대가 '찜'했다… 재구매 고객 비중도 높아

2016-07-07 09:13
- 1만1200명의 고객 사전계약
- 사전계약 고객의 70%가 현대차 재구매 고객

제네시스 G80[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이하 G80)’ 이 4050세대의 선택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1만1200명의 고객이 사전계약을 신청한 결과, 연령별로는 40~50대가 약 40%의 구매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전계약 고객의 70%가 현대차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강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에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날 G8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80는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3.3 모델이 △럭셔리 481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510만원, 3.8 모델이 △프레스티지 6170만원 △파이니스트 7,170만원이다.(개별소비세 5% 기준)

제네시스 G80[사진=현대차 제공]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G80의 3.3모델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f·m의 동력성능과 함께 9.6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다. 3.8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f·m의 동력성능에 9.2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9인치 타이어 기준)다.

이와 함께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를 적용,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새롭게 탑재해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G80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간결하면서도 편리한 고객 경험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EQ900에 이어 G80 고객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최상의 고객 케어 서비스인 ‘제네시스 케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차량 IT를 기반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해 홈투홈 정비 및 소모품 무상 교환을 실시하는 제네시스만의 새로운 고객 케어 서비스를 구매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하는 한편, △일반 부품 보증기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G80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