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직원 성과 공유·격려 '프로젝트 발표회' 진행
2016-07-06 18:21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는 임직원들이 본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과제를 격려하는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프로젝트 발표회'는 네이버 서비스에 기여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찾고 조직 간의 서비스를 이해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온 행사다.
분기별로 진행돼 온 이번 프로젝트 발표회는 5회차에 접어들었으며 각 조직별 추천 직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일정, 평가 방식 등을 직접 결정하고, 그해 신입사원들을 포함해 발표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과제 투표에 참여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거나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를 '프로젝트' 조직으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정해진 출퇴근 시간과 근무 시간이 없는 책임근무제, 휴가 등 결재의 대부분을 조직장 결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본인전결재'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발표회 또한 이같은 자율적이고 유연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의 일환으로서 직원들 스스로가 본인들의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성과를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