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COOL 소재 침구류 행사’ 마련
2016-07-06 16:3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더운 날씨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고온 다습한 실내 환경에 불쾌지수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요즘, 편하게 잠이라도 자려고 하면 눅눅한 느낌의 패드와 쾌쾌한 냄새들은 밤의 불청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집안의 습기들로 눈에 보이진 않지만 침구 진드기와 각종 유해 세균들이 맑은 날 보다 훨씬 빨리 번식하는 환경이 조성되기 떄문에 알러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이러한 잠자리 분위기는 숙면에 방해가 되는 일명 “숙면장애”로도 이어지고 있어 가볍고 통기성이 높으며 특히 습기 조절이 되는 침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통해 외국 트렌드를 접한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린넨’ 소재의 침구가 등장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린넨’은 재킷이나 원피스 등 의류에 많이 사용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로 침구에 적용했을 때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홈패션 바이어들이 올 초부터 직접 유럽의 다수 박람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는 오는 10일까지 “COOL 소재 침구행사’ 를 마련해 ‘쉐모아’ 양모 워싱 스프레드, ‘로프티’ 아이스 쿨젤 메모리 폼 베게, ‘욥’ 여름대자리 등 최대 70%까지 할인판매 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김유리 홈패션 바이어는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적절한 이불선택과 관리가 필수” 라며 “기능성 침구와 함께 침실에 제습기를 이용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햇볕에 말릴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의류건조기를 이용해 침구를 바싹 말려 위생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