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만 해도 살이 쑥…이색 다이어트 식품 유행

2016-07-05 07:54

[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와일드 망고'와 '카카오닙스' 등 이색 다이어트 상품이 화제다.

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 31일∼6월 30일) 와일드 망고 다이어트 제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 늘었다.

와일드 망고는 일반 망고보다 조금 작으며 단백질과 심이섬유가 풍부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닙스 역시 다이어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카카오닙스는 G마켓의 초콜릿 부분 주간(6월 25일∼7월 1일) 인기검색어 4위에도 오르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원두를 로스팅하고 껍질을 제거해 잘게 부순 것으로, 티스푼으로 한두 스푼 정도 씹어서 먹거나 요구르트, 샐러드, 빵 등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G마켓의 설명에 따르면 카카오닙스는 지방의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G마켓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되면서 다이어트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와일드 망고, 카카오닙스 등 다이어트 식품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