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협회 공동 여름방학 '청소년 금융캠프' 운영
2016-07-04 17:49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금융투자협회와 5개 협회(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험형 금융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 금융캠프'를 개최한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동안 금융투자교육원(서울 여의도)과 YBM연수원(경기 화성)에서 '청소년 금융캠프'를 개최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참가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금융투자체험관(Financial Village) 관람, 뮤지컬, 보드게임, 팀별 과제수행 등을 통해 저축, 금융투자, 신용, 보험 등 금융의 全분야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캠프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대상은 중학교 1∼2학년이다. 새희망힐링펀드에서 전액 지원하여 참가비(교육비, 숙식비, 교통비 등)는 무료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별도 기준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금융교육기회가 적은 지방 또는 금융소외계층 학생들을 우선한다.
안치영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는“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게임과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체험하고, 금융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체험형 금융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와 5개 금융협회는 올해 전국민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금융교육 캠페인’을 선포하고, 금융퀴즈 및 금융교육사진 공모전, 홍보영상 제작, 금융상식 포켓북 발간 등을 추진하였으며, 체험형 교육으로서 지난 4월‘청소년 금융체험단’에 이어 이번에 여름방학 '청소년 금융캠프'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