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6-4생활권 공동주택 저영향개발 기법 도입
2016-07-04 16:38
이렇게 되면 저영향개발기법(LID) 목표치에 해당하는 강우량(25mm)지는 하수나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고 식생이나 토지에 침투·저류시킬 수 있게 된다.
이는 도시 개발 이전의 물 순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목표치로 개발 이후에도 자연 상태의 물 순환을 유지할 수 있다.
그동안 개발 사업으로 빗물이 식생 및 토양으로 침투·저류되지 못해 수질오염·지하수 고갈·도시열섬과 같은 환경문제가 발생했지만 저영향개발기법이 도입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 개선, 에너지 절약 등의 편익도 제공할 전망이다.
이후 양 기관은 관계 기관(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저영향개발기법 도입·적용을 위한 합동조사 및 협의를 지속해왔다. 행복도시에서는 다른 도시와는 달리 도시설계에서부터 저영향개발기법이 고려된다.
이에 따라 각 지형의 특성에 맞는 최적기법 등 우수한 빗물관리 체계(시스템)가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에서 저영향개발기법이 체계적으로 도입되도록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감안한 통합시공 관리체계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