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파스퇴르연구소와 간암 신약 개발 나서
2016-07-04 11:15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삼진제약 중앙연구소는 최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간암 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2016 한국파스퇴르연구소-제약기업 공동 신약개발 사업'의 첫 협약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성 질병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경기도 판교에 2004년 세워졌다. 전 세계 29개국 33개 연구소로 구성된 프랑스계 파스퇴르연구소 소속이다.
공동 연구는 총 3년간 진행되며, 다른 분야의 신약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해서 혁신 신약을 발굴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확보했다"며 "두 기관의 역량을 결합하면 간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전의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