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간암 치료제 동물실험 지원…FDA 임상시험계획 1상 승인
2024-11-15 14:11
에트노바테라퓨틱스, 동물실험 지원 임상 승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기업이 개발한 간암 치료제의 동물실험을 지원하여 지난 10월 11일, 미국 식품 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전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에트노바테라퓨틱스에 2020년부터 간암 동물실험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에트노바테라퓨틱스는 이번 FDA 임상 1상 승인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신속 승인 절차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간세포암 표적항암제(일명:ETN101)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수행한 기술서비스와 국가신약개발과제를 통해 다양한 유형별 간암 세포의 동물실험을 활용하여 ETN101의 생체 내 항암 효능을 검증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케이메디허브는 마우스, 토끼, 돼지 등을 활용한 동물실험을 기업에 제공 및 지원하고 있다”며 “ 이번에 동물실험 기술 지원한 간암 신약후보물질이 미국 FDA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