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벌였다.

“폭염대비! 예방과 실천이 중요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에는 노인복지관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외에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일반 어르신 등이 교육에 참여, 폭염대비 안전수칙이 인쇄된 부채 홍보물을 나눠져 호응도를 높였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펼친 데 이어 권역별 무더위 쉼터를 집중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경로당 및 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기관 14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며, 폭염주의보 등 발령 시 일반 시민에게 쉼터를 개방하고 있다.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는 시 홈페이지 및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름철 폭염 발령 시 신체허약자 및 환자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시에는 가볍고 시원한 차림으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 몸에 이상을 느낄 경우에는 일단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몸을 식히고 구급대를 불러 도움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