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거주 20대女, 국내 6번째 지카 양성 확진
2016-07-01 17:11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6번째 국내 유입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거주하다가 지난달 23일 잠시 국내에 입국한 L씨(여·28)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질본은 L씨가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후 30일 질본 검사 결과, 소변 검체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으로 최종 확진 받았다.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