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희망마을, 공동체의 숲’준공식 가져
2016-06-27 14:1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5일 제 시장을 비롯 지역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희망마을, 공동체 숲을 품다’ 행사를 개최했다.
‘공동체의 숲’ 조성사업은 세월호 참사로 안전문제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폐쇄된 와동, 고잔1동 연립단지 내 놀이터 부지를 주민이 직접 가꾸고, 세대가 만나는 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상반기 15개소를 준공하게 됐다.
이번 ‘공동체의 숲’ 준공은 부서간 성공적인 협업행정이 이뤄진 사례로, 마을만들기 담당부서인 자치행정과는 공동체의 숲 사업이 2015년 8월 행정자치부 주관 희망마을 만들기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수차례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열어 주민이 원하는 디자인을 설계했다. 또 도시녹화업무를 담당하는 녹지과는 주민 참여로 설계된 디자인을 토대로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 등을 담당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민디자인단 발족식과 위촉장 수여가 함께 이뤄졌으며,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은 폐쇄된 놀이터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