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13회 근로자 체육대회 열려

2016-06-27 10:09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6일 제13회 근로자 체육대회를 안양 학운공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안양시노동조합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는 족구,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OX퀴즈 등 4개 종목에 걸쳐 28개 조합에서 근로자·가족 4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체육대회로 치러졌지만 승패보다는 노조회원 서로 간에 우애를 나누고 노사화합을 도모하는 잔치마당이 됐다.

이 시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낭독했다.

축사에서 이 시장은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근로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시가 제2의 안양부흥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노사화합을 통해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