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여름더위 날릴 무료 워터마크 오픈

2016-06-26 19:0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스피돔 야외광장에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워터파크가 오픈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고객 및 인근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시설에는 성인과 아동이 따로 이용할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와 어린이들이 풀장에서 즐기는 워터바이크가 있다.

워터슬라이드는 80m 길이의 슬라이드가 2개 라인으로, 스피돔 2층에서 1층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에 설치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터바이크는 5~11세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로 스피돔 중앙광장에 설치된 풀장에서 즐길 수 있다.

운영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로 방학기간인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금, 토, 일요일 3일간 운영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토, 일요일 2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용객의 안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업체에 위탁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경륜경정 관계자는 “지난해 워터바이크 운영 결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면서 “그래서 올해도 고객 및 인근 주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물놀이 시설을 확대·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선착순 무료 이용인 만큼 많은 이용객이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경륜장에서 함께 준비한 모래놀이터, 숲밧줄놀이터, 자이언트 젠가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캠핑 중고장터, 자전거 중고장터도 많은 이용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