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국 보훈의 날 행사 실시

2016-06-25 21:43

[천안함 참전자인 정다운 대위가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는 25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한화그룹 방산 4개사와 함께 '호국 보훈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한화그룹 방산 4개사<㈜한화/방산,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한화 디펜스>및 국가보훈처와 함께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한화 선수단 전원은 밀리터리 유니폼과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착용한 유니폼은 국가보훈처에 기증할 예정이다. 기증한 밀리터리 유니폼은 추후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에서‘호국보훈바자회’를 통해 판매하며, 발생된 수익금은 국가보훈대상자 가족들에게 지급된다.

이 날 호국보훈의 날을 기리고자 천안함 참전자인 정다운 대위가 시구를 하였으며,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가 국가보훈처에 성금 3천만원을 전달하였다. 또한, 전쟁참전용사 및 가족 115명과 육해공군 우수간부 및 가족 425명을 무료 초청하여 스포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국내 방산업계 1위인 한화그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2010년부터 천안함 유가족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