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의 헌신·희생 잊지 말자”
2016-06-25 11:30
- 충남도 주관으로는 사상 첫 ‘6·25전쟁 기념행사’ 도청서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윤종인 행정부지사와 참전용사, 보훈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6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도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도 주관 첫 6·25 기념행사로, 모범 보훈가족 표창과 추모영상 상영,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기념식 전후로 청운대 김종욱 교수의 안보강연과 전통공연단의 위로연 행사를 마련, 의미를 더했다.
윤 부지사는 이어 “분단 70년의 역사를 이어가며 굳건한 안보의 시작은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일 것”이라고 강조한 뒤 “참전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보훈 사업으로 88억 원을 투입, 충남보훈공원 조성과 보훈단체 운영 지원,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국가유공자 위문, 현충시설 건립 및 기능 보강, 호국보훈의 달 행사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