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승인…국내원전 총 30기 가동

2016-06-23 20:11

[제공=한국수력원자력]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원전 추가 건설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 결국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이 허가됐다. 이에 따라 신고리 5,6호기는 2021~202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제57회 회의를 열고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5월26일 첫 논의가 이뤄진 후 3번째 회의 만에 나온 결과다.

위원회가 건설 허가를 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렇게 될 경우 착공 5년 후인 2021년 3월에 신고리 5호기가, 6년 후인 2022년 3월엔 신고리 6호기를 준공 된다.

한편 국내 원자력발전은 이번 건설 허가로,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을 포함해 총 30기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