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쿠키하우스 만들기' 가져

2016-06-23 13:44

[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재궁동(동장 이선주)에 지붕과 창, 벽까지 전체가 과자인 집 15채가 지어졌다.

지난 22일 밤 재궁동 주민자치센터와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협력해서 개최한 지역주민을 위한 가족 체험행사 ‘쿠키하우스 만들기’가 진행된 결과다.

이날 행사는 저녁 7∼9시까지 주민센터 2층 ‘재궁 꿈나무 도서관’에서 시행됐는데, 사전에 참여 신청을 받은 미취학 자녀를 둔 15가정이 참여해 동화책 속에 나오는 쿠키하우스 만들기를 경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하길 권장하는 ‘가족사랑의 날’이어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력해 뜻깊고 재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맞벌이 등으로 바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재궁동은 시의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작은도서관인 재궁 꿈마을 도서관 운영을 비롯해 부모와 자녀를 위한 특강, 수리산 트래킹 등 연중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