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공원 물놀이터 내달 19일 무료개장
2016-06-22 10:4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도심 한가운데 공원에 무료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시는 “지역 내 중앙공원 관리소 옆에 물놀이 겸용 조합 놀이대, 워터 터널, 기린 벤치 등 총 5종 8점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내달 19일부터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장)될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로, 집에서 가깝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찾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단, 물놀이터에 입장할 때 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되며, 공원에서의 취사행위 역시 불가하다. 또 중앙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되도록 이용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한 상태다.
정등조 생태공원과장은 “개장 전에 수질검사와 시설 안전검사를 진행하는 등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많은 가족에게 행복한 여름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이동식 화장실, 샤워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