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여야 간사에 김태흠·이개호·황주홍 선출
2016-06-20 11:12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는 20일 20대 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3당 간사를 선임을 완료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간사에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 야당 간사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을 선출했다.
김태흠 의원은 "상임위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로 농산물 대외 개방이 확대된 반면 농업 생산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위원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근본을 지켜내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주홍 의원은 "역대 농해수위는 소모적 정쟁이 없고 파행없는 '합의 모델'로 칭송받아왔다. 하지만 세월호 문제로 합의 전통 역사에 크게 금이 갔다"고 19대 국회의 과오를 지적한 뒤 "정치는 타협의 예술이다. 토론과 타협, 다수결의 정치 구하고 대한민국을 건저내는데 부족하지만 온몸을 던져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