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염정아 "평소 '마녀보감'의 내 연기 본 뒤 실제로 악몽 꾼다"
2016-06-17 13:48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파주) = ‘마녀보감’ 염정아가 악역과 관련해 언급했다.
염정아는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제가 악역하면 좋아해주시더라”고 말했다.
극 중에서 악역인 홍주를 연기하고 있는 염정아는 “평소에 드라마를 본 뒤 자면 실제로 악몽을 꾼다”고 웃으며 “직접 연기를 하는 건 모르겠는데 보는 건 무서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역 연기를 잘하는 노하우에 대해서는 “딱히 없다. 예전부터 제가 악역이나 표독스러운 역할을 하면 좋아해주시더라. 외모때문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 김새론 분)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