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中 옌청시와 25번째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2016-06-15 09:30
승무원 직업강연과 교육기자재 지원 통해 현지 어린이들의 꿈 실현 도와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14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옌청시(鹽城市) 서양현(射阳县)에 위치한 신탄소학교(新坍小學校)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 주상하이 총영사관 이선우 교육영사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을 위한 서명식을 마친 후에는 교육시설물 및 교육기자재 등 학교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보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컴퓨터 8대와 책걸상 400개, 도서 1000권 등 학습용 교육기자재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도왔다. 또 현직 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는 직업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1일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2012년 중국 옌지(延吉) 투먼시(圖們市)에 위치한 제 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을 비롯해 이번 옌청까지 중국 내 총 25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들 자매결연 학교에 피아노 15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68대, 도서 1만5000여권 등 10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