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US오픈 코스 파3홀이 288야드(약 263m)라네요
2016-06-15 08:57
오크몬트CC 8번홀…2007년 대회땐 그린적중률 27%, 평균타수 3.45타 기록
16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남자골프 시즌 둘째 메이저대회 US오픈 개최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CC다. 이 곳은 올해 아홉번째로 US오픈을 연다.
이 코스는 3∼4번홀에 있는 ‘처치 퓨’(교회 신도석처럼 생김) 벙커도 유명하고, 파3인데도 길이가 288야드(약 263m)에 달하는 8번홀도 이름났다.
그렇지만 티샷이 앞 벙커만 넘으면 볼은 굴러서 그린에 올라간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적은 편이다.
그런데도 2007년 열린 US오픈에서 이 홀의 그린적중률은 27%, 평균타수는 3.45타(난도 랭킹 5위)로 만만치 않았다. 당시 필 미켈슨(미국)은 “이 홀은 파3가 아니라 파3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