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뭐가 아쉬워서' 댓글 이어 '#오빠믿어요' 응원글까지?

2016-06-15 06:09

[사진=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JYJ 박유천 팬들이 SNS 캠페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각종 SNS에는 '#believe6002' '#yoochunprotectionsquad' 등 해시테그를 달아 박유천을 응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먼저 'believe6002'는 믿는다는 뜻의 'believe'와 박유천 이름을 뜻하는 숫자인 6002를 붙인 단어이며, '#yoochunprotectionsquad'는 박유천 보호대라는 뜻의 단어로 현재까지 500개의 글이 올라온 상태다.

앞서 일부 팬들은 "박유천이 뭐가 아쉬워서 꽃뱀에게 물린거지" "박유천이 뭐가 아쉬워서 그랬을까? 동방신기 팬은 아닌데 이런 건 조사 다 끝나봐야 알지 지금으로선 모른다"라는 댓글을 달아 다른 네티즌들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업원 A(24·여)씨의 남자친구가 경찰서를 찾아가 여자친구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 3일 손님으로 온 박유천에게 가게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증거로 속옷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박유천 소속사는 "성폭행 주장은 허위 사실이다. 일방적인 주장이며 유명인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며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유천은 천식을 이유로 4급 판정을 받으며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