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그린카드'로 친환경 소비 활성화 나선다
2016-06-14 11:00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환경부와 ‘그린카드’ 업무제휴를 맺고 친환경 바닥재 공급 확대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최근 바닥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와 ‘그린카드’ 업무제휴를 맺고, 친환경 인증 바닥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되는 바닥재는 지아소리잠, 지아사랑애, 지아마루, 우젠퀵(Quick) 등 네가지 제품이다. 모두 환경부가 부여하는 환경마크와 탄소성적표지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 구입 금액의 5%가 에코머니 포인트로 제공된다.
에코머니가 지급되는 지아 바닥재 시리즈는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수지(PLA)를 바닥재 표면에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였으며, 우젠퀵은 올레핀 수지와 목분으로 만들어진 발코니 데크로 DIY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하우시스는 이달 말 까지 지인몰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에코머니 적립률을 최대 15%로 특별 적용하고, 추가로 5% 가격 할인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 할인과 에코머니 적립 금액을 합하면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김명득 부사장은 “이번 그린카드 제휴를 통해 정부의 친환경 인증 건축자재 소비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 힘써 소비자가 더욱 안심할 있는 건강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드는 환경부와 BC카드가 2011년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출시, 지금까지 1300만좌가 발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