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도 글로벌화로”, 소상공인 해외진출 본격 지원

2016-06-14 09:26
16년 소자본 해외창업 현지 인큐베이팅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중국․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역량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해외 인큐베이팅 대상자 25명에 대하여, 지난 6일부터 베트남․중국․미얀마․캄보디아 등에서 국가별 일정에 따라 6주간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한다.

국가별 인원은 △중국(항저우) 7명 △베트남(하노이) 10명 △미얀마(양곤) 4명 △캄보디아(프놈펜) 4명 등 4개국 25명이다.

참가자는 현지에서 창업과 관련되는 법률, 세무, 상권, 규제, 사업타당성 등 현지 창업환경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현지 수행기관을 통해 업종별․참가자별 멘토링 실시, 점포탐방, 사무공간, 현지 네트워크, 사업 파트너 탐색․매칭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 사업은 해외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선발하여, 국내교육(40시간) 후 해외 인큐베이팅(6주)으로 진행한다.

그간 국내교육과 인큐베이팅을 별도의 과정으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해외 인큐베이팅 중심으로 개편하여, 국내교육을 해외 인큐베이팅에 흡수․운영함으로써, 현지 밀착형 창업지원 이 가능하도록 하였고,교육생 선발 시, 해외체류 경험 및 자금조달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여 해외진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열정이 있는 자 위주로 선발하여 성과창출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그간 국내 자영업 과밀시장 해소 차원에서 음식점, 생활용품 등 개별창업 위주로 지원하여 왔으나, 소상공인협동조합, 중소프랜차이즈 등도 해외에 진출하고자 할 경우도 대상에 포함시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인큐베이팅에 이어, 하반기 인큐베이팅은 8월부터 현지 운영 예정이며, 참가자를 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중국(하얼빈) 10명 △베트남(호치민) 7명 △미얀마(양곤) 10명 △캄보디아(프놈펜) 7명 △태국(방콕) 11명 등 5개국 45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인도네시아는 7월 말~8월 초 별도 공고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알림마당-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