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솔루션 서밋’ 김경덕 대표 “비용‧인력 절감, 더높은 성능제공이 과제”

2016-06-09 12:17
“올해 업계 최고 솔루션 완전히 갖춘 기술기업 큰 변화” 제시
EMC의 합병 관련해선 “엔드투엔드 솔루션 기업의 탄생” 역설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사진= 델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화두로 떠오른 현 IT 환경에서 비용과 인력을 절감하면서도 더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델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의 당면한 과제다.”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는 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Dell 솔루션 서밋(Dell Solution Summit) 2016’에서 인사말을 통해 현재 넘어야할 과제 제시와 함께 해결 방안이 마련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완전히 갖춘 기술 기업으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올해 Dell 솔루션 서밋 2016에서 델의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명 정도의 Dell 고객사, 파트너사 및 IT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에선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클라우드(Cloud), SDDC(Software-Defined Datacenter), 모빌리티(Mobility), IoT’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컴퓨팅/모바일 디바이스 등 각 분야별 상세한 전략 및 솔루션이 발표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앨런 앳킨슨 델 글로벌 스토리지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가장 관심이 높은 Dell과 EMC의 합병에 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바일 △SDDC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onverged infrastructure) △보안 등 6가지 요소를 두루 갖춘 최고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기업이 탄생하는 것임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앨런 앳킨슨 부사장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서버, 스토리지, 클라우드, 가상화, PC 등 디지털 시대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스트럭처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앨런 앳킨슨 부사장은 올플래시 및 하이브리드 플래시 스토리지의 유연성, 데이터 효율성, 관리운용성을 향상시키는 Dell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센터 오퍼레이팅 시스템 7(Storage Center Operating System 7, 이하 SCOS 7)도 소개했다.

이어 두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라비 펜데칸티 델 글로벌 서버 솔루션 제품 총괄 부사장은 진정한 퓨처레디 엔터프라이즈는 탄탄한 서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다며, Dell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 긴밀하게 결합 가능한 PowerEdge 엔터프라이즈 서버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Dell PowerEdge 서버 기술의 주요 특장점을 내놓았다.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 탑재로 강력해진 성능 △고용량, 저전력 메모리 △확장성 높은 인-서버(in-server) 스토리지 옵션 △Dell 오픈 매니지(Open Manage) 툴로 간소화되고 스마트한 관리 △혁신적인 전력 및 냉각 기술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꼽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뇌과학자인 김대식 카이스트(KAIST)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인류와 미래 산업’이라는 주제로 특별 기조연설을 맡았고, ‘클라우드, SDDC, 모빌리티 & IoT’ 3개의 트랙 총 18개의 세션에서 Dell 및 레드햇, VM웨어, 엔비디아, 슈나이더일렉트릭 등의 파트너사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델코리아 솔루션 서밋 2016' 현장 모습.[사진= 델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