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운영
2016-06-08 11:0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6월부터 세무 및 세금 관련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들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세무사들이 무료로 국세, 지방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별로 상담지역을 맡는 지역책임제로 운영된다. 의왕시에는 4명의 세무사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 제도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을 위한 제도인 만큼 보유재산이 7억 원 이상인 경우나 청구액 300만 원 이상의 상담은 제한되며, 각종 신고서 작성이나 신고대행은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해 세무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에 대한 세무행정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