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 만발 수제 맥주축제' 개최
2016-06-06 08:57
축제 펼쳐지는 에버랜드 장미원… 100만 송이 장미 향 가득
ED 뮤지컬 로즈가든, 야간 퍼레이드·불꽃쇼로 축제 분위기 더해
ED 뮤지컬 로즈가든, 야간 퍼레이드·불꽃쇼로 축제 분위기 더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10~12일까지 3일간 1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한 장미원에서 수제 맥주 축제 '에버랜드 비어 페스트(Everland Beer Fest)'를 개최한다.
일반적으로 소규모 양조장에서 개성 있는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인 '수제 맥주(Craft Beer)'는 다양한 맥주 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맥주 전문점 뿐만 아니라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장미 향기 가득한 장미원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하기 위해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 맥주와 함께 라이브 밴드 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또한 최근 떠오르는 '피맥'(피자와 맥주)의 대세를 이어 피자부터 버팔로윙, 새우꼬치, 수제 소시지 핫도그까지 맥주와 잘 어울리는 10여 종의 안주를 즉석에서 조리해 선보인다.
수제 맥주와 안주는 1잔 또는 1개당 5천원에 교환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맥주는 신분증 확인 후 만 19세 이상 성인만 구입 가능하다.
이 밖에 페이스 페인팅, 포토스팟 기념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한편 축제가 펼쳐지는 장미원은 밤이 되면 로맨틱한 음악에 맞춰 1만2천송이 LED 장미가 화려하게 빛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으로 변신하며,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플레이유어메모리'도 관람할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환상적으로 고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