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6 안산시 나들가게 경영대학 개강

2016-06-03 13:34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윤종일)와 함께 안산시 골목상권 상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6년 안산시 나들가게 경영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경영대학 입학대상인 나들가게(중기청에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점포) , 골목 슈퍼마켓 점주 90여명을 비롯, 이를 축하하기 위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안산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돼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나들가게 경영대학은 안산시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개설하게 됐으며,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주 2회 총 4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나들가게 점주 등에게는 전문 마케팅·경영기법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 경영∙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등 3년간 12.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대기업의 진출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골목상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도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골목 상권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매출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