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주의 당부
2016-06-03 10: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최근 남·서해 일부 지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고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주로 오염된 어패류을 날 것 또는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해수가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할 경우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대부분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데 특히 만성간질환자나 알코올중독자, 혈색소증, AIDS 등 면역저하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