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제주에서 힐링 캠핑!

2016-06-02 12:15
中 심양지역 아웃도어 동호회, 여행업계 및 매체 팸투어
캠핑, 레저스포츠 등 청정자원 활용 테마 상품 집중홍보

▲[사진=제주관광공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요커, 제주에서 힐링 캠핑 나섰다!

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신규시장인 내륙시장 심양지역의 유력 캠핑 동호회, 여행사, 매체를 대상으로 제주 캠핑·레저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위해 약 1억30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중국의 특수목적관광(SIT) 아웃도어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제주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캠핑 및 레저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단은 제주교래자연휴양림과 관음사 야영장을 포함해, 한라산코스, 제주올레 7코스 등 제주도내 주요 아웃도어 관광 자원을 시찰했다. 이와 더불어 함께 참여한 중국 현지 주요 언론매체인 대요망(大辽网), 시상생활도보(时尚生活导报)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아웃도어 콘텐츠를 중국 현지 홍보에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일에는 팸투어단이 중문관광단지 내 오토캠핑장에서 직접 캠핑 체험을 했으며,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동북지역 유력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카이사(凯撒), 웅사(雄狮)여행사는 청정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 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위해 제주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목적형 관광 상품 활성화에 집중하고, 실질적인 관광수요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