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매트리스 템퍼 위크전 진행
2016-06-01 15:32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직장인 이 모씨(35세)는 주말이 되면 외출 대신 집에서 와이프와 시간을 보내며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 어디를 가더라도 수많은 인파와 교통체증, 주차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 차라리 집에서 맘 편히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의 23%는 1주일에 54시간 이상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OECD가 조사한 37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
일하는 시간에 비해 여가시간이 짧다 보니 피로를 해소하고 육체적인 안락함과 정신적 안정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커져 IPTV로 영화를 다운받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다가 이내 졸리면 달콤한 낮잠을 자는 등 집에서 자신만을 위한 시간에 투자하는 新 코쿠닝족이 증가하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매트리스와 더불어 휴식의 질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전동 침대 등 전년대비 그 판매량이 2배이상 증가해 부산지역 4개점 동시에 '프리미엄 매트리스 템퍼 위크전'을 6월 2~12일까지 진행한다.
이에 롯데 부산본점은 오는 10일, '템퍼 시네마데이'를 마련해 템퍼매트리스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관에 고객 15쌍을 초청하여 영화관람 및 상품 설명회를 진행하고 금액 할인 바우처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이혜연 가구 바이어는 “집에서의 여가를 중시하는 코쿠닝족의 증가로 매트리스와 전동침대 등 집에서의 여가문화가 중시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며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