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자리창출 정책 ‘우수’

2016-06-01 10:05
정부합동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상 수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추진해온 각종 일자리창출 정책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달 31일 서울 COEX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2015년 일자리목표 공시제 정부합동평가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전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창출 정책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이번 평가는 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각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해온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추진 정부합동평가로, 시는 2011년 평가 이후 5년 연속으로 ‘우수 자치단체’ 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9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함께 받게 됐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는 전국 241개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자리 계획과 집행, 성과를 종합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국내·외 경제 불황에 따른 어려운 지역고용 여건 하에서도 ▲탄소산업 구축을 위한 탄소기술교육센터 및 탄소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 운영,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 추진, ▲1000만 관광객유치로 관광일자리 5000명 창출 위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전주형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주도시혁신센터 구축 운영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공시제’를 1만374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 총 1만4433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000만 관광객, 관광일자리 5000개 창출’목표로 관광분야 일자리창출과 청년층 고용율 향상을 위한 청년취업 2000사업,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노인 및 여성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 일자리사업 확대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