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마녀보감’윤시윤과 이이경이 ‘심쿵’ 브로맨스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압도적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은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1일 허준 역의 윤시윤과 마녀의 호위무사 요광역의 이이경의 훈훈한 케미가 돋보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이 잠시 쉬는 시간에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장난을 치는 윤시윤과 이이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촬영 대기중에 쉴 새 없이 대화를 나누며 남다른 호흡과 친분을 과시하는 두 사람은 환한 미소와 다정한 분위기로 눈길을 잡아끈다.

이날 브로맨스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을 깨알같은 찰떡 호흡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윤시윤과 이이경, 쉬는 시간에도 장난기가 발동한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다정한 스킨십까지 하며 달달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윤시윤이 이이경의 어깨에 기대거나, 이이경이 윤시윤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에 현장에 모인 스태프들도 ‘사귀어라’ 를 연호하며 폭소를 터트리는 등 장난에 동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시윤이 뽀뽀를 할 듯 입술을 쭉 내밀자 천연덕스럽게 이를 받아들이는 이이경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노릇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 케미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윤시윤과 이이경은 극중 조선의 마녀 서리(김새론 분)을 사이에 두고 엮이는 인연이다. 허준과 서리의 재회가 예고되면서 자연스럽게 허준과 요광의 만남도 전개될 전망이다. 그녀를 지키고 저주를 풀도록 돕는 호위무사 요광과 허준이 만나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5년 만에 재회한 허준과 서리의 운명적 만남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마녀보감’제작진은 “윤시윤과 이이경은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라며 “이번 주 방송분에서 허준과 서리가 재회한 이후 새롭게 얽히는 인물들 간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김새론의 저주를 풀기위한 윤시윤과 이이경의 활약상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의외의 브로맨스 케미 역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전했다.

화제성과 시청률, 작품성까지 모두 잡으며 JT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잇고 있는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은 매회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어우러지며 진화된 판타지 사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몰이에 성공한 ‘마녀보감’은 지난 28일 방송된 6회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자체 최고시청률 3.6%(수도권, 유료가구광고제외)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방송에서 허옥(조달환 분)에게 복수하려다 살인귀 붉은 도포로 몰리며 위기에 처한 허준과 저주를 풀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돌아가려는 서리, 그리고 이를 막고 다시 한 번 조선의 태양을 바꾸려는 홍주의 음모가 서로 얽히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 드디어 5년 만에 재회한 허준과 서리, 궁으로 돌아가려는 홍주,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나서는 대비 심씨(장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쫄깃한 이야기 전개가 예고됨에 따라 ‘마녀보감’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 7, 8회 방송은 제 5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관계로 오는 6월 4일(토) 저녁 8시 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