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1969가구 6월 공급

2016-05-31 13:46
‘여수의 강남’, 웅천지구의 핵심입지… 마리나항, 해양복합레저휴양시설 등 미래가치

한화건설이 6월 여수 웅천택지지구에 공급하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한화건설은 오는 6월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총 1969가구 대단지,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 ~ 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에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단지는 여수의 신도심으로 떠오른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여수에서 보기 드문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다. 지역 내 가장 높은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져 향후 웅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이 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하기 위해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탁월한 교통망도 자랑할만하다.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내로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지구 내에서도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남쪽으로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으며 단지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바다와 공원의 더블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단지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의 분양홍보관을 여수 문수동 805-14에 오픈해 사전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다. 6월 말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