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분양 물량 집중 공급...1000가구 이상 대단지 전국 3만3580가구 분양
2016-05-26 16:38
6월 분양 예정 물량 전년 동월 比 두 배 수준, 일반분양분 6만2345가구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4월 총선 이후로 미뤄졌던 분양 물량이 6월에 집중 공급된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6월 분양 물량은 7만6795가구로 그 중 일반분양분은 6만2345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만524가구(일반분양 2만8128가구)로 가장 많으며, 경상남도가 6490가구(일반분양 5737)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전년 동월 3만8299가구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전국 21곳 3만3580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2만5527가구에 달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와 편의시설, 주거환경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건설사들도 설계, 평면,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차별화를 꾀하기도 한다.
이런 대단지는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12일 태영건설이 광명역세권에서 1500여가구의 대단지로 공급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의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대 1, 최고 28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총 61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공급됐던 ‘중동 유니시티’ 1·2단지도 1순위 청약에서 2146가구 모집에 20만6764명이 몰리며 평균 96.3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현재 계약률 75%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주변 시세를 선도한다는 장점도 있다. KB부동산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아파트는 총 145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신림 푸르지오’로 3.3m²당 평균 매매가격은 1425만원이다. 이는 신림동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3.3m²당 1155만원)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역시 가장 높은 세세를 형성하고 있는 단지는 총 1083가구의 ‘별내아이파크2차’로, 3.3m²당 평균 매매가가 1326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역세권과 더불어 아파트 구입 요건의 첫 번째로 꼽히는 요소다”며 “단지 내 편의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췄고, 저렴한 관리비와 높은 환금성의 장점을 지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6월 분양 물량은 7만6795가구로 그 중 일반분양분은 6만2345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만524가구(일반분양 2만8128가구)로 가장 많으며, 경상남도가 6490가구(일반분양 5737)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전년 동월 3만8299가구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전국 21곳 3만3580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2만5527가구에 달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와 편의시설, 주거환경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건설사들도 설계, 평면,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차별화를 꾀하기도 한다.
이런 대단지는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12일 태영건설이 광명역세권에서 1500여가구의 대단지로 공급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의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대 1, 최고 28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총 61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공급됐던 ‘중동 유니시티’ 1·2단지도 1순위 청약에서 2146가구 모집에 20만6764명이 몰리며 평균 96.3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현재 계약률 75%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주변 시세를 선도한다는 장점도 있다. KB부동산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아파트는 총 145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신림 푸르지오’로 3.3m²당 평균 매매가격은 1425만원이다. 이는 신림동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3.3m²당 1155만원)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역시 가장 높은 세세를 형성하고 있는 단지는 총 1083가구의 ‘별내아이파크2차’로, 3.3m²당 평균 매매가가 1326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역세권과 더불어 아파트 구입 요건의 첫 번째로 꼽히는 요소다”며 “단지 내 편의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췄고, 저렴한 관리비와 높은 환금성의 장점을 지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오는 6월 초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복-1블록)에서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분양(예정)한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35층, 6개 동으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1133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4㎡A 222가구 △84㎡B 94가구 △101㎡A 336가구 △101㎡B 97가구 △119㎡ 67가구이고, 오피스텔은 전용 △35㎡로 317실이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현대·대우·GS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김해 율하2지구 B2·S1·S2블록에서 2391가구 규모의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2391가구로 구성된다. 메이저 건설사 3개사가 합작하는 만큼 김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미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대 주공3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해 ‘춘천 후평 우미린’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31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77, 84㎡ 941가구다. 춘천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한양은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서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5, 84㎡ 총 1090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공원 및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전가구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한화건설은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서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서 위치하며 지하 3층 ~ 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969가구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134㎡, 1781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가 75%를 차지한다. 오피스텔은 188실, 전용면적 28~84㎡에 테라스(일부가구)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