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OST 다음 타자 정승환, ‘너였다면’ 녹음실에서 무슨일이?

2016-05-31 00:02

[사진= 안테나뮤직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안테나의 ‘발라드 세손’으로 불리는 정승환이 대세 로코 드라마 ‘또 오해영’ OST 다음 주자로 낙점돼 화제다.

SBS 'K팝 스타 시즌4'에서 독보적인 감성 보컬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승환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송현욱 연출, 박해영 극본)의 다섯 번째 OST 주자로 전격 참여하여 ‘너였다면’을 가창, 5월 31일 0시(30일 밤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 곡을 공개한다.

'너였다면'은 최근 드라마 OST 계의 최강 파워를 자랑했던 KBS2 '태양의 후예'의 OST중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린(Lyn)의 'With You'를 편곡한 팀 '1601'이 작곡한 팝 발라드 곡.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스트링 선율과 세련된 리듬 등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어우러진 웰메이드 발라드다.

이에 안테나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너였다면’ 녹음 당시 정승환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선보이며 지난 주 방송분에 삽입된 직후부터 SNS상에 많은 화제를 낳았던 이 곡의 공개에 기대를 보탰다.

담담한 듯 읊조리다가도 이내 폭발력 있는 보컬로 드라마틱한 순간을 빚어내는 정승환의 보컬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텐데’라는 가슴 아픈 가사와 어우러져 ‘또 오해영’의 애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

인기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동명 오해 로맨스극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정승환의 ‘너였으면’ 음원은 오늘밤 12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