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역대 23번째 200홈런...한개 남았다

2016-05-30 13:59

[최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개인통산 199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SK 최정이 현역선수로는 7번째이자 역대 23번째로 200홈런 달성에 도전한다.

최정은 30일 현재 홈런 14개로 KBO 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15개를 기록 중인 에릭 테임즈(NC)다.

2005년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2006년부터 올 시즌까지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4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최정은 2012년에 SK 구단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였으며, 2013년에는 KBO 리그 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까지도 SK 소속으로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최정이 유일하다.

KBO는 최정이 200홈런 달성할 경우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