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조직문화 바꾼다···외부 컨설팅 예정도
2016-05-30 07:5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 25일 기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KRX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방안 컨설팅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내부소통을 강화하고 조직문화의 유연성을 높여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거래소는 내달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여건과 업무 만족도, 불합리한 제도·관행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할 계획이다.
동시에 집단 심층 인터뷰와 워크숍도 진행한다.
이후 내·외부 진단 결과를 분석하고 워크숍과 인터뷰에서 파악된 조직 내 문제점을 취합·정리한 뒤 전 직원에게 발표한다. 문제로 부각된 내용은 공유하고 개선과제를 정리하게 된다.
개선과제는 성격에 따라 즉시, 단기, 중장기 과제로 나뉘어 이행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