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김영전 교수, 올해의 논문상 수상

2016-05-30 00:52
한국의학교육학회 주최 의학교육학술대회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 재직 중인 김영전 교수가 한국의학교육학회 올해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지난 26일 The-K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학교육학회 주최 제32차 의학교육학술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원광대병원 김영전 교수(우)가 한국의학교육학회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원광대병원]


김 교수가 수상한 올해의 논문 제목은 ‘The learning characteristics of primary care physicians(일차 진료 의사의 학습 현상)’로 한국의학교육학회지 2015년도 9월호에 실린 논문이다.

김 교수의 이번 논문은 현직 의사들이 어떻게 학습하며 의료 전문성을 계발하는지에 대한 실증적 연구로 일차 진료 현장에서 의사의 학습현상을 질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해 그 특징을 학습유형, 형태, 동인으로 구조화 했다.

이번 논문은 평생 의학교육의 학습지원과 교육적 개입을 위한 토대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주제의 참신성, 연구방법의 독창성, 연구결과의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논문으로 선정 됐다.

김 교수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를 수료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교육학 박사 학위를 소지 한, 국내에서는 전문의 신분으로 교육학 박사를 취득한 재원이다. 현재 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