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확대…재건축 단지 강세 영향
2016-05-29 11:08
서울 아파트값 0.13% 올라 지난주(0.11%) 대비 0.02%포인트 뛰어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재건축 단지 강세에 따라 전주 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라 지난주(0.11%) 대비 0.02%포인트 뛰었다.
구별로는 송파가 0.3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양천(0.31%) △강동·서초(0.20%) △강남(0.18%) △강서·중(0.16%) 등의 순이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1%, 0.02%씩 상승했다.
신도시의 경우 △중동(0.08%) △일산(0.06%) △산본(0.04%) △위례(0.03%) 등의 매매가격이 올랐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라 지난주(0.06%)와 비교해 0.04%포인트 내렸다.
△강동(-0.18%) △서초(-0.15%) △송파(-0.13%) △용산(-0.08%) 등의 전셋값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1%, 0.02% 올라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