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임실 학정마을, 1사 1촌 자매결연

2016-05-27 07:4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 학정마을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6일 ‘농촌생태마을가꾸기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학정리 소재 남촌마을 예절관에서 유전자공학과 소속 연구원 및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농 교류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애용을 위한 결연증서를 교환하고 마을주변 환경정화활동 등 농촌생태마을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

▲임실군 학정마을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촌생태마을가꾸기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임실군]


또한 마을환경정비, 영농포장관리 등 봉사활동과 영농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1기관 1촌 운동이 뿌리를 내려 도농이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정헌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공학과장은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등 도농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마을주민과 가까운 이웃, 정다운 이웃으로 한발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7월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은 최신 연구시설을 갖추고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