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성추행' 손길승 SKT 명예회장, 알고보니 달샤벳 출신 비키의 작은 외조부?

2016-05-26 00:00

[사진=채널A방송화면&비키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손길승 SKT 명예회장이 달샤벳 출신 배우인 비키(본명 강은혜)의 작은 외조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키는 달샤벳 탈퇴 후 현재 백다은이라는 이름으로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영화 '바리새인'에서 19금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손길승 SKT 명예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갤러리 카페에서 20대 여종업원의 다리를 만지고 자신의 어깨를 주무르게 했다. 또한 놀라 밖으로 나간 여종업원을 갤러리 관장이 다시 데리고 들어갔고, 손길승 SKT 명예회장이 다시 껴안고 신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종업원은 16일 손길승 SKT 명예회장과 관장을 고소했고, 24일 경찰 조사를 받은 손길승 회장은 "해당 인사에게 격려를 해주고 나왔는데 이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만약 불편한 심정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더 빨리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