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KOBACO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2016-05-25 09:29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는 청년 실업률 증가에 대응하고, 능력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광고전문인력 양성 훈련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바코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와 함께 ‘KOBACO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KOBACO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운영한 ‘취업지원 실무교육’을 확대, 개편한 과정으로 총 240시간의 전체 커리큘럼 중 50%는 광고콘텐츠 분야 NCS 과목으로, 50%는 청년 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분야별(기획·카피·아트) 소그룹 실습으로 구성됐다.

또 자기소개서 작성 등 청년이 구직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클리닉, 취업 후 직장 정착도 제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실습도 교육과정에 있다.

‘KOBACO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무료로 수업이 진행됨은 물론 청년 구직자들의 훈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월 20만원의 훈련수당 및 식비도 지급한다. 특히 참가자들의 자기주도적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AD 창작센터, UCC 스튜디오, 광고도서관 및 광고박물관 등 체험 및 실습 공간을 제공한다.

2016년 ‘KOBACO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7월부터 12월까지 기수별로 2개월씩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22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구직자이며, 대학교 4학년 재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각 기수별 모집인원은 총 60명이며, 광고콘텐츠 기획 25명, 광고콘텐츠 카피 20명, 광고콘텐츠 아트 15명을 뽑는다.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되는 ‘제1기 KOBACO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의 수강생 모집은 이달 26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코바코 광고교육원 홈페이지(http://edu.kobaco.c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