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송영규, 송중기처럼 "그 어려운걸 해내지 말입니다"…반할 수밖에 없는 영업왕

2016-05-25 09:13

송영규 [사진=KBS '천상의 약속']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공식 만능 엔터테이너 송영규가 이제는 영업왕으로까지 활약하고 있다.

어제(24일) 방송에서는 오영실(오만정 역)의 가게 일을 돕게 된 송영규(허풍달 역)가 아줌마들에게 둘러싸여 열정적으로 모객 공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기타를 치며 나훈아의 ‘잡초’를 맛깔나게 불러 가게 안을 콘서트장으로 변신시켰다.

송영규의 활약으로 인해 가게 안은 대성황을 이뤘고 팬클럽을 연상케 하는 여성 고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는 안방극장까지 흥으로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송영규가 분하는 허풍달 캐릭터는 여심을 현혹하는 화려한 언변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과 연주 실력, 무대 매너까지 갖춰 극에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그가 자신의 재주를 이용한 영업실력까지 선보여 매력지수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는 반응.

특히 송영규는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며 오영실의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했던 상황. 때문에 이제는 그가 그녀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남자로 변모해나갈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송영규의 열연은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고.

한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